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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떨어지고, 기운 없다면?"...남성에게도 오는 '갱년기' [황수경의 건강칼럼]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 증상...'성욕감퇴·발기부전'남성의 갱년기 치료, '건강 상태, 호르몬 수치'에 따라 달라져황인식 원장 "남녀 누구든 갱년기 증상으로 불편함 생기면 적극적 치료 필요해"[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갱년기는 주로 여성들이 겪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들 역시 여성들이 폐경기에 겪는 것과 비슷한 ‘남성 갱년기’ 증상을 경험합니다.남성 갱년기의 경우,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 기준보다 낮고, 자가진단 테스트와 상담과정에서 갱년기 증상을 호소할 경우 최종적으로 남성 갱년기라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남성은 여성과는 달리 갱년기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을 때가 많은 데요. 불편함을 겪어도 내색하지 않고 참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그 때문에 치료를 늦게 받는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성욕감퇴와 발기부전'을 꼽을 수 있습니다. 남성은 40대에 접어들면서 테스토스테론의 총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혈액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확인·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주와 흡연, 비만, 당뇨와 고혈압, 그리고 스트레스 등의 요인들이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줍니다.또한, 우울감이 더해지면서 감정의 기복이 잦아질 수 있고, 의욕이 저하되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등의 다양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심리적인 변화 외에도 근육량이 줄어들고 내장지방은 증가하며,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남성 갱년기의 치료갱년기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예민할 필요는 없겠지만, 증상을 방치해서 불안정한 상태를 지속하기 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더 바람직한 대처라는 사실, 기억하길 바랍니다. 남성 갱년기의 치료 방법은 개인마다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부족해진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는 약물요법이 있습니다. 채혈을 통한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0ng/ml 이하라면 호르몬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의 장점은 근육을 잘 붙게 하는 반면 체지방은 줄이고 무기력감이나 우울감도 한결 나아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치료는 3개월에 한번 정도 받으면 됩니다. 물론, 모든 사례마다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우선 본인의 현재 건강 상태와 남성호르몬 수치를 정확하게 살펴보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 또는 생활개선요법, 운동요법 등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만한 분들은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평소 적절한 운동으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는 것도 갱년기를 이겨 나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걷기를 비롯해, 웨이트라고 부르는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 등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체중 조절은 물론이고 건강과 남성성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노화의 과정을 겪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로 인해서 불편함이 생긴다면 그저 두고만 봐서는 안 됩니다.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 그리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더욱 향상 시켜나가시길 바랍니다칼럼 = 하이닥 상담의사 황인식 원장 (유로멘즈남성의원 비뇨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