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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전날 올라온 '여드름'...마그네슘이 필요한 이유

중요한 일을 앞두고 피부가 말썽일 때가 있다. 미팅이나 발표 전 날 여드름이 ‘툭’ 불거져 나오기라도 하면 온 신경이 환부에 집중되면서 스트레스가 상당해진다.

갑작스럽게 여드름이 올라왔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해봐야 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평소 생활습관이 여드름 유발한다여드름은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지속될 때 피부 환경이 변하면서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중요한 날 피부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습관과 개선책은 무엇일까.1. 과도한 피지 제거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모공 입구가 막히면서 나타난다. 이런 이유에서 피지를 여드름의 적으로 인식하고 기름종이, 코팩, 클렌징 오일 등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문제는 피지도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사 김우진 원장(진피부과의원)은 “피지 분비가 적은 상태가 지속되면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진다”고 경고했다. 기름기 없는 피부를 유지하려다 오히려 피부 수분이 손실되고, 그게 다시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할 수 있다.2. 턱 괴는 습관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손을 멀리해야 한다. 턱 괴는 습관, 손으로 이마를 짚는 습관 등이 대표적이다. 손은 세균의 온상으로, 한 손에만 6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면 손에 있는 세균이 얼굴로 옮겨가면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그 밖에도 공기 오염, 마찰과 자극, 스트레스, 화장품 등이 여드름을 유발?악화시킬 수 있다.갑작스러운 여드름, 효율적으로 없애려면여드름이 안 나면 좋겠지만 마음처럼 되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여드름이 올라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급하면 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야말로 임시방편이고 흉터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실제 '셀프 압출' 후 심한 염증을 겪거나 색소침착으로 내원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손으로 짜내는 것은 최대한 지양하되 짜더라도 전?후 소독을 꼼꼼히 해야 한다.짜는 것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붙이기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여드름 패치’를 활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특히 마그네슘 성분이 함유됐다면 더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은 피부에 들어와 수소를 생성하고, 염증 개선을 돕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마그네슘을 작은 바늘 형태(니들)로 제작해 흡수율을 개선한 패치도 나와 있다.마그네슘 니들 패치의 경우 유효성분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최소 8시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 세안 후 여드름에 부착하길 권한다. 사용 후 마그네슘 니들이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피부에서 마그네슘이 잘 활동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마그네슘 외에도 티트리잎오일, 카렌튤라오일 역시 여드름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이들 성분의 함유 여부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이와 더불어 피부에 닿는 제품인 만큼 저자극 인증 여부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우진 원장 (진피부과의원)